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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 Product Details
베스트 앨범 "메모리즈"이후 11년..
정규 5집 앨범 "공존"이후 7년…
노래가 하고 싶어 아직도 피가 끓는 포효하는 백호랑이 임재범!
"나는 가수다"에서 "너를 위해""여러분"으로 마음의 "빈잔" 을 가득 채워주었던 가수! 임재범!
그가 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의 사랑에 보답하는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를 들고 "바람에 실려" 우리 곁으로 왔다.
이번 앨범은 가요와 POP을 함께 실은 2CD 리메이크 앨범으로 앨범 타이틀에 맞게 "그가 부르고 싶었던 노래"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노래"라는 테마로 구성되어져 있는 음반이다.
CD1 "그가 부르고 싶었던 노래 " 에 수록된 곡들을 보면..
"나는 가수다"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가수들의 역작을 그 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대한민국 7080세대 뿐 아니라 젊은 층 에게 까지 큰 감동과 돌풍을 일으켰던 남진의"빈잔", 윤복희의 "여러분"을 이번 앨범에서는 미국 노키아(NOKIA) 극장 Live 공연 7,000석 매진의 뜨거웠던 열기와 감동을 그 대로 전하기 위해 LIVE 버전으로 수록하였다. 또한 요즘 "나는 가수다 "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바비 킴 의 " 사랑 그놈 "을 그만의 애절하고 호소력 깊은 음색으로 불렀으며, 녹음을 하면서 "사랑..그놈"이게 바비 거야? " 그놈 참! 어리게만 봤는데 이제 가수 다 됐네! 라고 농담을 던져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배 사랑의 에피소드가 있던 곡이다.
통기타 하나로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 이었던 선배가수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단 한번의 더빙으로 불러 주위를 놀라게 하였으며, 그만의 힘있는 목소리와 애절함 으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만들어 ,곡을 듣는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그 외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인 음악천재 "고 김정호"의 역작 "이름 모를 소녀"날이 갈수록"과 세월을 노래하는 가수 임창재의 "얼굴"역시 그만의 색깔로 재 편곡되어 수록 되어 있다.
CD2 "그가 사랑하는 노래 " 에서는..
"딥퍼플,이글스,알란파슨스 프로젝트,엘튼존,유라이어 힙,유리스 믹스,등 세대를 초월해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 들의 곡들을 그만의 감성코드로 채웠다. 작은 CD 원반 하나에 세대차이의 국경을 허물 음악들로 곡들이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Rock 밴드 "Deep Purple"의 "Soldier of Fortune" 과 미국 Rock 밴드의 모토인"Eagles"의 "Desperado" 를 UC버클리대학 강연"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생생했던 기억의 LIVE버전으로 담았으며, 영국의 음유시인 이자 싱어송 라이터Sting 의 "Shape of My Heart" 역시 LIVE 버전으로 "미국 노키아(NOKIA) 극장 공연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너무나 유명한 음악으로 2인조 혼성 팝 밴드 Eurythmics 의 "Sweet Dream"을 미국 현지 오캐스트라의 파워플한 연주와 , 명품 기타사운드로 재무장해 원곡보다 더 쇼킹한 에너지를 전달할 만큼 강렬하게 재탄생 되었다. 그 외 Uriah Heep의 명곡 "Rain" 과 영국팝 의 대부 Elton John의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The Hollies의 "He ain,t heavey he,s my brother"경쾌한 펑키 리듬이 듣는 이의 귀를 확 사로잡는 Tom Jones의 "KiSS" James Ingram의"Just one" 까지 주옥 같은 명곡들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드리는 또 다른 재미는 그의 2000년 베스트 앨범"메모리즈(MEMORISE)"에서 동영상으로 수록 되었던 "비상" 처럼 이번 앨범의 또 하나의 선물이 될 VDC Service Track 을 수록 하였다. ""사랑..그놈"(11번 Track) 의 음원에 미국NOKIA 공연장의 열기와 그의 음악인생을 이야기하는 듯한 공연 동영상을 수록 하여 듣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번 리메이크 음반 "Free…"는 한마디로 세상에 나온 거인 임재범이 그만의 음악 세계를 자유롭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편안하고 행복한 앨범이다.
CD 1
01. 얼굴
02. 아침 이슬
03. 사랑..그놈
04. 빈잔 (La Nokia공연 Live Ver.)
05. 날이 갈수록
06. 이름 모를 소녀
07. 여러분 (La Nokia공연 Live Ver.)
08. Saddle The Wind (MBC '바람에 실려' 주제곡 Bonus Track 1 )
09. 너를 위해
10. 사랑..그놈 (동영상 Bonus Track 2 )
CD 2
01. Just One
02. Superstition
03. Rain
04. Kiss
05. Shape Of My Heart (La Nokia 공연 Live Ver.)
06.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07.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08. Sweet Dream
09. Soldier Of Fortune (La Uc버클리 공연 Live Ver.)
10. Right Here Waiting
11. Heaven
12. Desperado (La Nokia Live Ver.)
* 임재범
굴곡과 요철로 가득한 길. 가수 임재범이 걸어온 길은 결코 평탄하진 않았다. 그는 편안한 내부에 있을 때에도 항상 풍랑으로 가득한 바깥을 꿈꿨다. 앨범 발표 후마다 기정 사실화된 ‘잠적’은 주류와의 화해를 거부하는 몸짓처럼 보였다. 시나위와 외인부대, 아시아나를 거치며 임재범은 국내 굴지의 록 보컬리스트로 군림하게 된다.
그의 카리스마 가득한 보이스는 시나위의 프론트맨 자리를 계승한 김종서를 제외하면 별다른 맞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특히 시나위 1집에 실린 ‘크게 라디오를 켜고’와 외인부대 시절의 히트곡 ‘줄리’는 임재범의 역량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명곡이었다. 1991년 < On The Turning Away >를 공개하며 그는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 밤이 지나면’이 인기를 얻었지만 뒤이어 터진 불미스러운 일은 임재범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가했고 그는 홀연히 사라졌다. 그리고 정말 긴 시간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를 회상하는 사람들도 서서히 지쳐갈 무렵인 1997년 임재범은 두 번째 앨범 < 임재범 Ⅱ >를 들고 나타났다.
첫 번째 앨범에 비해 한층 소울의 맛이 강해지고 가사적으로도 성숙이 드러난 이 음반은 그 동안의 오랜 칩거에 대한 소문을 일소해 버릴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이었다. 제법 인기를 모은 ‘그대는 어디에’와 자신의 삶을 고백조로 말하는 듯한 ‘비상’등에서 깊이가 더해진 그의 보이스가 한껏 드러났다. 세 번째 음반 < 고해 >는 록으로의 귀환을 알리는 앨범이었다.
마치 초창기 그룹 시절의 앨 범을 듣는 듯한 강한 리프와 보컬이 압도감을 주었다. 수록곡들은 그의 출신 성분이 어디인지를 역력히 피력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종적을 감췄다. 1999년 박정현과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모 이동통신회사의 CF에 삽입되며 그는 다시 한번 대중들의 주목대상이 됐다. 정작 가수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노래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원래 이 노래는 그의 2집에 실렸던 곡으로 발표 당시에는 별다른 관심을 얻지 못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빛을 보게 된 것이었다. 갑작스레 쏠린 세인들의 시선에 한 번 눈길을 줄만도 했으나 그는 끝까지 침묵으로 응답했다. 그는 역시 ‘인기’라는 것에 즉물적으로 반응할 가수는 아니었다. 다시 오랜 침묵을 걷어 내고 임재범은 2000년 4집 < Story Of Two Years >를 공개했다.
수록곡 중 ‘너를 위해’가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영화 < 동감 >에 삽입되면서 그는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이 됐다. 허나 그는 요란한 메인스트림과는 체질적으로 어울리지 않았다.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그는 소실점 너머로 멀어져 갔다. 비록 빈번히 자아를 드러내는 가수는 아니지만 임재범의 보컬 소화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고
고음 역과 저음 역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는 그의 목소리는 경이로울 정도다. 가창력을 갖춘 신인이 등장할 때마다 그의 이름이 종종 ‘비교 우위’의 대상으로 언급되는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음악을 알리는 데 ‘공중파’라는 것이 ‘정도(正道)’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라이브 무대에서라도 그의 모습을 봤으면 하는 게 팬들의 바램이다. 좀더 유연한 모습을 보일 시기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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