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25번째 클래식 애니메이션!
- 당대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본격 환타지 액션 어드벤처!
- 아카데미 상에 빛나는 혁신적 애니메이션 기술 APT를 이용한 첫 작품
- 온 가족이 함께 스펙타클한 액션 환타지를 DVD로 감상

<타란의 대모험: 마법의 항아리를 찾아서>는 월트 디즈니의 25번째 클래식 애니메이션. 마법의 항아리를 둘러싸고 이를 차지해서 세계를 정복하려는 대마왕과 아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소년 타란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60년 중반에 출판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리로이드 알렉산더의 환타지 소설 “The Chronicles of Prydain”를 원작으로 제작. 200명 이상의 주요 제작진, 9명의 작가, 69명의 애니메이터들이 총 동원돼 10여년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되었다.

<타란의 대모험>은 소위 ‘나인 올드맨(nine old men)’이라 불리는 디즈니의 1세대 애니메이터들이 은퇴한 후, 그들의 수제자인 2세대 애니메이터들이 완성시킨 첫번째 작품. 세대교체의 시발점이 된 작품인 만큼 디즈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자그마치 2천5백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며,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액수이다.

또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있어서 혁신적인 진보를 이룩한 작품이다. 특히, APT(Animation Photo Transfer)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첫 작품으로 이는 복사기 도입 이후 애니메이터들의 그림을 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스튜디오가 도입한 첫번째 주요 변화로써, 일일이 손으로 색칠했던 작업을 20년만에 대체한 것.

결과적으로 작품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 작업을 통해 디즈니는 한차원 높은 컴퓨터 제작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후일 <인어공주>, <토이 스토리> 등을 통하여 애니메이션의 르네상스를 일으키는 밑받침이 되었다. 데이빗 W. 스펜서는 APT과정 개발의 공로를 인정 받아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스페셜 피처에서는 ‘마법의 항아리를 찾아서’ 게임, 도널드 덕과 귀여운 조카들이 출연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Trick or Treat”, 스틸 사진 갤러리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가득하다.

<타란의 대모험>은 타란의 아찔한 모험 속에서 용기, 우정, 지혜, 끈기와 의지의 소중함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들을 DVD의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