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입은 부상에서 회복된 후 미국으로 돌아온 몽고메리 하사(벤 포스터)는 남은 3개월 복무 기간을 그 쉽지 않은 일들로 채우게 된다. 이 일을 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는 스톤 대위(우디 해럴슨)와 배정되었고, 여러 곳들에 파병되었어도 몽고메리와 달리 전투 경험이 없는 스톤은 유족들에게 어떻게 비보를 전달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스톤 대위는 가능한 유족들과 신체적 접촉은 피한 가운데 말은 적게 하고 감정적으로 휩쓸리지 말 것을 몽고메리에게 강조한다. 자신들은 안 좋은 소식을 전달할 사람들일 따름이지 그 외의 행동들은 그들 임무를 벗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둘은 군인들답게 임무에 충실하면서 집행자들의 객관적 위치를 잃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들도 감정이 있으니 자신들이 전하는 비보들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몽고메리의 여자 친구였던 켈리(지나 말론)은 그가 전쟁터에 나가 있는 동안에 다른 사람과 사귀어서 결혼하게 되고, 그 때문에 마음이 더 심란한 와중에 그는 자신이 남편의 전사 소식을 전달해주었던 미망인 올리비아(사만다 모튼)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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