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속이고, 깔끔하게 훔친다!
완벽한 계획, 은밀한 사랑! 비밀 많은 프로 스파이의 통 큰 첩보극!

오래 전부터 비밀리에 연인관계를 유지해오던 전직 CIA요원 클레어(줄리아 로버츠)와 전직 MI6 요원 레이(클라이브 오웬)는 세계적인 라이벌 기업 'B&R'과 '에퀴크롬'에서 각각 산업 스파이로 일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두 기업간의 비밀을 빼돌리기 위한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은 각자의 회사에서 기밀을 가로채 함께 4천만 달러를 챙기려는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상대를 속이고, 남보다 한 수 위의 술책을 써야만 살아남는 스파이 세계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목표에 다가갈수록 고조되는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과연 서로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 의심하게 되는데...

SPECIAL FEATURES
- Commentary with Writer / Director Tony Gilroy and Editor / Co-Producer John Gilroy

[Production Note]

스릴 넘치는 두뇌게임과 짜릿한 한판!
당신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헐리우드 대표 로맨틱 퀸 줄리아 로버츠와 007도 탐낸 영국 최고의 섹시 가이 클라이브 오웬이 <더블 스파이>에서 만났다. <귀여운 여인><노팅힐><에린 브로코비치>에서 전세계가 열광했던 로맨틱하고 섹시한 매력과 함께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스런 미소로 다시 돌아온 줄리아 로버츠는 <더블 스파이>에서 치밀함과 노련함으로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전직 CIA요원 클레어 역으로 업계 최고의 명성을 지닌 스파이의 면모를 선보인다. 또한 <인사이드맨><인터내셔널>등 전작들에서 진중한 섹시미를 선보였던 클라이브 오웬은 그 동안의 진지함을 벗어던지고 쿨한 매력의 첩보요원으로 변신했다 극중 그가 맡은 전직 M16요원 레이는 탁월한 임기응변 능력과 함께 뛰어난 정보 수집력을 지닌 요원으로,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새로운 클라이브 오웬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더블 스파이>는 비밀스럽게 연인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전직 CIA요원 클레어와 전직 M16요원 레이가 각각 라이벌 기업의 스파이로 고용되어 서로 기밀을 빼내 거액을 챙기려 하는 글로벌 첩보 프로젝트. <본 얼티메이텀>등 본 시리즈의 각본가로 흥행력과 완성도를 갖춘 작가 출신 감독이자 감독 데뷔작인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주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안정되고 탁월한 연출력까지 인정받은 토니 길로이 감독은 이 작품에서 각본과 감독을 동시에 겸했다. 연인 관계이자 라이벌 기업에 고용된 스파이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기밀을 이용해 거액을 노리는 이야기를 치밀하고 탄탄한 사건 구성과 비밀을 간직한 두 스파이 커플의 속고 속이는 팽팽한 대결로 그려나간다.
<사이드웨이>의 폴 지아매티와 <작전명 발키리>의 톰 윌킨슨, <체인질링>의 데니스 오헤어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활약하며 <마이클 클레이튼><굿 나잇, 앤 굿 럭>의 로버트 엘스윗이 촬영을, <디파이언스><나는 전설이다>등 많은 영화음악을 담당해온 영화음악의 거장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음악을 맡아 호화 캐스트에 이은 스탭진의 화려한 면면을 보여준다. 전미 박스오피스 3위(2009.3.20~22), 4주연속 톱10에 랭크되었다.

About Director & Cast

토니 길로이 (Tony Gilroy ) / 감독
제이슨 본 시리즈 3부작의 각본을 맡아 기발하고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와 짜임새 있고 탄탄한 구성력으로 스파이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자신의 감독 데뷔작 <마이클 클레이튼>은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을 포함한 주요 7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독창적인 스타일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현재 헐리우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라이벌 기업에 고용된 프로 스파이 커플을 주인공으로 한 <더블 스파이>역시 전형적인 첩보 장르의 틀에서 벗어나 스릴과 로맨스가 혼합된 돌발 사건의 연속을 박진감 있게 연출해 전작 <마이클 클레이튼>을 능가하는 정교하고 세련된 오락 영화로 완성시켰다.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 클레어 역
배우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연극학교를 경영했고 9세 연상인 오빠 에릭도 배우가 되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연극의 분위기에 익숙해 있었다. 그녀는 83년 16세가 되던 해 오빠가 뉴욕에서 <악의 꽃>을 촬영하는 현장을 보고 배우가 될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즉시 뉴욕으로 진출하여 연기를 배우면서 TV 시리즈 <크라임 스토리> 등에 출연. 88년 <새티스팩션> 등의 영화에 출연하여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미스틱 피자>에서 신인으로서 큰 역을 배당받고, 89년 <철목련>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여 주목받았다. 90년 <귀여운 여인>의 빅 히트로 세계적인 여배우가 되었다.
<펠리컨 브리프>, <컨스피러시>,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런어웨이 브라이드>, <노팅 힐>, <에린 브로코비치> 등 연이어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개런티 1천만 달러를 넘은 첫번째 여배우가 되었다. <에린 브로코비치>로 2001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클라이브 오웬 (Clive Owen) / 레이 역
1964년 영국 잉글랜드 출생. 왕립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24세의 나이에 2년 동안 RADA를 이끈 다음 TV 시리즈인 에 출연하여 범상치 않은 연기를 보여준다. 2001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고스포드 파크>, 맷 데이먼의 상대역으로 나온 <본 아이덴티티>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려나가던 그는 2004년 <클로저>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은 <킹 아더>에서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아더왕으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씬 시티>에서는 차가우면서도 뜨거운 이미지가 공존하는 그만의 독특한 멋을 발산한다. <인사이드맨><골든 에이지><인터내셔널>등 출연작마다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