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ovie 1.
20세기 최고의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연재 20주년 기념 스페셜 대작!!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명탐정 코난’은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이 검은 조직에 의해 초등학생으로 변해버린 후, 미궁의 사건을 명석한 두뇌와 추리로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흥미로운 사건 설정과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는 코난의 추리는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출간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연재 시작 2년 만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영되어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명탐정 코난’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추리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1997년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한장치의 마천루]가 개봉하여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이래 매년 극장판을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 박스오피스 정상을 넘나들고 있다. 2006년에는 TV 애니메이션 제작 10주년을 맞이하여 프리퀄 개념의 실사 드라마가 제작되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TV 시리즈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물론 드라마, 게임으로도 만들어지며 확고하게 애니메이션 계의 최고봉임을 보여주고 있는 ‘명탐정 코난’은 지난 20년 동안 단행본 총 85권 출간, 누적발행부수 1억 4천만부를 돌파는 등 전설을 계속 써나가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결같은 인기의 비결은 코난과 검은 조직의 대결이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따로 또 같이’ 벌어지는 사건들이 주는 치밀하고 긴박감 넘치는 상황과 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캐릭터들도 인기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데, 시리즈 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적과 아군 사이를 오가는 유기적 관계 설정 등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2014년 진행된 캐릭터 인기투표 결과에서 홍장미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주인공인 코난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두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이 [명탐정 코난]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대작으로,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애니메이션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bout Movie 2.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11일 간의 실제 실종사건이 모티브!
미스터리한 그 시간 속의 진실은?!
한증 더 업그레이드 된 추리가 시작된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 사상 최대의 위기를 그린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이 추리 소설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종되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사실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가사 크리스티 일생에는 그녀의 소설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순간이 있었다. 바로 추리소설 작가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1926년 말,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몰고 다니던 차는 호숫가에 버려졌고 자살이나 다른 사고의 흔적 조차 발견되지 않은 채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대대적인 수색 끝에 실종 11일째 되던 날, 아가사 크리스티는 그리 멀지 않은 시골의 작은 호텔에서 발견되었다. 놀라운 것은 그녀가 일시적인 기억상실에 걸린 채 남편 애인의 이름으로 호텔에 투숙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책을 팔기 위한 상술로 사전에 계획된 사건이었다는 소문부터,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과 남편의 외도로 정신상태가 불안정했다는 아야기까지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아가사 크리스티는 실종된 11일 동안의 기억에 대해 이후 단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으며, 그녀가 죽을 때까지도 끝내 실종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단 한 번도 같은 수법의 범죄가 나오지 않았다는 추리 소설의 대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사라진 11일간의 이야기는 [명탐정 코난] 연재 20주년 기념 대작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의 모티브가 되었다. 코난이 대중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기억을 잃은 채 실종되는 이틀 동안의 충격적인 상황과 폭탄 테러 사건 소재를 바탕으로, 시간에 따른 추리의 재구성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탄생한 것이다.

추리 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렸을 탐정 '에르퀼 푸아로'와 '미스 마플'의 어머니, 아가사 크리스티와 명탐정 코난의 만남은 치열한 두뇌게임과 머리카락까지 짜릿해지는 반전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명탐정 코난’ 시리즈와 차원이 다른,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치밀한 추리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호기심과 함께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DIRECTOR (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Yasuichiro Yamamoto]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은 ‘명탐정 코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4기에서 5기까지, 252화부터 332화까지의 감독을 맡으면서 코난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2004년 처음으로 연출하게 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은빛날개의 마술사]가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감독으로서 탁월한 재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2005년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에 이어 2006년 연출한 명탐정 코난 10주년 기념 작품 〈명탐정 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는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자치하면서 30억 엔의 흥행 수익을 기록해 코난 시리즈의 장기화 가능성을 증명한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2006년 처음으로 제 30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을 시작으로 6회 연속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연출한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는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 36억 엔을 달성하기도 했다. 야마모토 야스이치 감독은 매번 연출하는 작품마다 화제몰이를 하며 명실공히 ‘명탐정 코난’의 대부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 [명탐정 코난 : 은빛날개의 마술사](2004) 연출
-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2005) 연출
- [명탐정 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2006) 연출 - 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 [명탐정 코난 : 감벽의 관](2007) 연출 - 31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 [명탐정 코난 : 전율의 악보](2008) 연출 - 32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2009) 연출 - 3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2010) 연출 - 3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2011) 총진행 - 3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2012) 총괄프로듀서
- [명탐정 코난 : 절해의 탐정](2013) 감수
-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2015) 연출

WRITER(각본)
우치다 켄지 [Kenji Uchida]

우치다 켄지 감독은 TV 드라마나 소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영화계에서 흔치 않게 직접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을 하는, 신작을 기대하게 하는 신예 중 한 사람이다.

직접 각본, 연출을 맡은 첫 장편영화 [운명이 아닌 사람]으로 칸느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진출했으며, 2005년 광주국제영화제에서 [내 마음의 이방인]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면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운명이 아닌 사람]은 2011년 개봉한 김주혁, 이시영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의 원작이기도 하다.
우치다 켄지 감독은 [애프터 스쿨]과 [열쇠 도둑의 방법]으로 연이어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며 일본 영화계를 사로잡았고 상하이 국제영화제, 하와이 국제 영화제 등에서 유수의 상을 휩쓸며 세계적으로도 각본가로서의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팬이기도 한 우치다 켄지 감독은 다양한 인물과 독특한 상황을 마치 퍼즐처럼 치밀하게 전개하는 지적인 시나리오를 집필하여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을 탄생 시켰다. 기억을 잃고 납치당한 코난이 의문의 폭탄 테러에 휘말리는 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서 전설의 킬러와 생존을 건 두뇌게임을 펼치는 이야기를 새로운 추리 형식으로 그려낸 것이다. 시나리오를 통해 이전 코난 시리즈와 차원이 다른 치밀한 추리의 룰을 보여준 우치다 켄지 감독에게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는 '이것이 바로 미스터리구나! 미스터리는 이렇게 쓰는 것이다! 라는 것을 새삼 배웠다!.’며 감탄과 함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운명이 아닌 사람](2005) 각본, 연출
- [애프터 스쿨](2008) 각본, 연출
- 제 32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각본상
- [열쇠 도둑의 방법](2012) 각본, 연출
- 제 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각본상
- 제 3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할레쿨라니 황금 난초상
- 제 1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각본상
-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2015)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