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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최후의 심판: 일본군 '위안부' 엄마들의 이야기 (2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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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설명 · Product Details


      [DVD] 최후의 심판: 일본군 '위안부' 엄마들의 이야기 (2disc) 



      제품사양

      • Disc : 2 장
      • 155g
      • 상영시간 - 본편 103분
        자막 - 없음
        화면비율 - 1.8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한국어 Dolby Digital 2.0
        지역코드 - ALL






      관람등급 - 전체이용가



      줄거리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판
      1부 엄마여서 미안해

      15살 어린 소녀는 88살 할머니가 되었다.
      70년 넘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었다.
      우리 엄마, 우리 언니, 나의 아내가 '위안부'였다면?
      엄마의 아픔을 지켜봐야 했던 아들과 딸 그리고 남편...
      방송 사상 최초로 위안부 가족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의 이름 앞에 주홍글씨처럼 쓰여진 '위안부'라는 세 글자.
      70년 동안 그 무게를 견딜 수밖에 없었던 기족들의 삶.
      차마 말할 수 없었던 '위안부'가족의 아픈 이야기가 시작된다.

      ▶ '위안부' 가족이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지난 3월, 제작진은 '위안부'의 가족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그 누구도 카메라 앞에서 '위안부'라는 세 글자를 입 밖에 내지 못했다. 70년이 지난 지금, 위안부에 대한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위안부 가족들이 느끼는 세상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다. 위안부 가족을 카메라에 담기까지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어렵사리 만나서 단 한마디도 나누지 못한 경우도 여러 차례... 그들은 어렵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최후의 심판 ? 1부 엄마여서 미안해> 편에서는 70년 전의 끔찍했던 '위안부'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진행 중인 '위안부' 가족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은 어떤 아픔을 지금까지 겪어 온 것일까.

      ▶ 엄마 앞에 붙은 세 글자 위 / 안 / 부
      "엄마에게 위안부에 대해서... 저는 아무 것도 물어보지 못했어요." - 김경순 할머니 딸 김미숙
      "세상 사람들이 우리 엄마를... 위안부 할머니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나는 자식입장으로서 그런 말 듣기 좋지는 않죠." - 故박옥련 할머니 딸 임00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는 김미숙 씨의 한 마디에는 일본으로 떠나야만했던 그녀 삶의 무게가 묻어났다. 그녀는 사십 대의 젊은 나이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던 엄마의 과거를 물을 수 없었고 엄마는 자식들에게조차 상처를 보여주지 못했다. 세상에 하소연이라도 하면 속이 풀릴까... 하지만 위안부 신고라는 엄마의 용기가 가족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시는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임00씨. 세상 사람들은 엄마를 '위안부'라고 불렀다. 그녀는 '위안부'라는 이름 아래에서 떳떳하게 살지 못했던 엄마의 한 많은 삶을 기억한다. 하지만 돌아가시기까지 엄마를 외면했던 그녀... 이제야 생존해 계신 위안부 '엄마'들을 마주할 용기를 낸 자신을 자책한다.

      ▶ 침묵 끝에 어렵게 꺼낸 할아버지의 한 마디.
      "아내는 일본군 '위안부'입니다."
      "기분 좋게 못 살았지요. 남의 남자하고 실컷 뭐하던 것 데려와 사니 기분 좋게 못 살고. 당시 새 장가 가가지고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 故김외한 할머니 남편 송00
      11살. 정부등록 위안부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일본 홋카이도로 끌려간 故김외한 할머니. 송할아버지가 첫날밤 몸을 안주려는 신부의 비밀을 안 것은 첫 아이를 낳은 후였다.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는 아내가 미웠다. 나이 오십을 넘기고서야 위안소에서의 참혹한 경험 때문에 후유증을 앓는 아내가 안쓰러워졌다. 이제 치매와 노환으로 의식조차 미미한 할머니는 아직 할아버지와 눈을 맞춘다. 아내를 쓰다듬는 손길엔 젊었을 때 잘해주지 못한 회한이 담겨있다. 늘그막엔 참 금슬이 좋았는데... 굴곡진 할머니의 인생. 아내가 눈을 감기 전 조금이라도 한을 덜었으면 했던 할아버지의 소박한 바람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 70년 동안 아물지 않는 상처
      277번째 위안부 신고자 박숙이 할머니(93) "열여섯, 그 때 자궁을 들어낸 줄... 내가 몰랐어요." - 이수산 할머니
      70년 전의 상처가 이수산 할머니의 몸에 오롯이 남아있다. 젊었을 때는 늘 코와 입으로 피를 흘리기도 했다. 처녀의 몸으로 끌려가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어 돌아왔다. 만신창이가 된 몸보다 어디 한 군데 하소연할 곳이 없었던 현실이 더 큰 상처로 다가왔다. 몇 달의 기다림 끝에 제작진은 이수산 할머니의 70년간 참아왔던 절규를 들을 수 있었다. 그래도 할머니는 챙 넓은 모자와 안경을 챙겼다. "억울하긴 하지만 이게 무슨 자랑이라고..." 2012년 여름. 90이 다된 할머니가 경남의 한 주민 센터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정부 등록 위안부 238명 중 마지막 237번째 신고자인 박숙이 할머니. 가슴으로 낳은 자식 셋을 장성하게 키우기까지 행여 남들이 눈치 챌 새라 악몽까지 꼭꼭 숨겨야했다. 전쟁이 끝나고 '히로코' 대신 본명을 찾았지만 송두리 째 날아간 인생은 찾을 수 없었다. 부산에 버려져서 끌려갈 때의 나이만큼이나 타지를 떠돌다 천신만고 끝에 고향을 찾았건만 그 곳의 따가운 시선은 더 견디기 힘들었다. 박숙이 할머니는 강산이 두 번도 더 바뀐 세월을 견디고 나서야 아픔을 얘기할 수 있었다.

      ▶ 대를 잇는 위안부의 굴레. 엄마는 떳떳하고 싶다.
      "저희 가족은 그때 이후로 웃음을 잃었어요... 아이들이 너네 할머니는 '일본 군인들하고 살다온 창녀다'라고 놀림당하는 게 현실 이예요." - 故길갑순 할머니 아들 김영만
      70년 전의 악몽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그 참혹했던 경험을 입 밖에 꺼내기는커녕, 수십 년 간 참고 또 참았는데... '위안부' 엄마들은 평생을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 왔다. 그렇게 악착같이 살았건만 가족에게 지워진 '위안부'의 무게를 덜지 못했다. 강제로 위안소에 끌려갔던 수만의 여성가운데 불과 238명만이 신고의 용기를 내었다. 하지만 해결 된 것은 없고 오히려 가족이 받는 고통은 더 심해졌다.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판 - 1부 '엄마여서 미안해'> 에서는 방송 최초로 그동안 차마 세상에 털어놓지 못했던 '위안부'의 아들과 딸 그리고 남편의 이야기를 어렵게 담았다. 이들에겐 '위안부 문제'가 결코 과거사가 아니다.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판
      최후의 심판 - 2부 일본에 정의를 묻다

      올해, '위안부' 할머니 여덟 분이 그 고단한 생을 마감하셨다.
      이젠 고작 47분 만이 일본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증언할 수 있다.
      아흔에 가까운 할머니들은 더 이상 일본에 사죄하라 외칠 힘도 없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열여섯, 열일곱이었던 일본군
      '위안부'들이 아흔이 되도록 왜 이 문제는 풀리지 않을까?

      ▶ 파란 눈의 위안소 목격자, 존 프랭큰 한국 방송 최초 취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만난 아흔 셋의 존 프랭큰(John Franken) 할아버지. 네덜란드군 해군으로 복무하던 그는 일본군 포로로 잡힌 뒤 끔찍한 광경을 매일 보아야 했다. 그의 임무는 초등학교에 칸막이를 치고, 위안소의 침상을 정리하는 것. 그 중에서도 가장 하기 싫었던 일은 하얀 천으로 줄을 만들어 문 앞에 거는 것이었다.

      "수건을 묶어서 줄을 만들면 위안부들이 그 위를 걸어가면서 정액을 닦고 그 다음 들어올 병사를 위해 준비했어요. 위안부 한 명당 15명에서 20명의 병사들이 배정됐죠."

      밤마다 살려달라고 외치는 절규를 기억한다는 프랭큰 할아버지. 그가 타국 언론 앞에 선 이유는 단 하나. 증언할 수 있는 목격자와 피해자들이 세상을 떠나면 일본이 이 역사를 지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 위안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일본군 포로가 전하는 이야기. 위안소에서 일했던 서양인이 직접 전하는, 듣기 불편할 정도로 생생한 위안소의 모습이 7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된다.

      ▶ 70년만의 사과, 일본군 할아버지의 고백
      제작진은 취재 도중, 자신을 옛 일본군이라고 밝힌 한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중국 최전방에서 3년을 생활하며 '위안부'를 보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들이 강제로 끌려 온 것이라고 얘기해 주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열다섯, 월경이 시작하기도 전에 중국 지린성에서 '토미코'라는 이름으로 위안부 생활을 해야 했던 이옥선 할머니와의 만남. 어색한 침묵 속에 어쩔 줄 모르고 깍지 낀 손. 할머니의 증언은 할아버지에게도 충격이었다. 불편한 몸으로도 허리를 굽힌 할아버지...

      "위안부가 이런 것인 줄 70년 동안이나 몰랐다니..."

      ▶ 영웅과 전범 사이, 그들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1946년 도쿄 전범재판소로 쓰인 일본 방위성의 이치가야 박물관. 재판장이 앉았던 자리엔 A급 전범의 칼이 그 위용을 뽐내고, 군 통수권자였던 일왕 히로히토와 장교 삼천 명의 출전식 장면은 '영광스런 일본'을 상기시킨다. 일본은 보훈법(은호법)을 개정해 극동군사재판 이후 교수형을 당한 A급 전범의 후손들에게까지 연금을 주고 있다. 침략전쟁의 '전쟁 범죄자'들은 '영웅'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세계의 주목을 끈 재판이 독일 뤼네부르크에서 열렸다. 과거 아우슈비츠 수용소 회계사였던 93세의 노인, 오스카 그뢰닝에게 징역 4년 형이 떨어진 것이다. 단 한 명의 살인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는 항변하는 그에게 '살인보조죄'가 적용되었다. 나치 조력자들까지 단죄할 수 있도록 법해석을 새롭게 한 것이다. 독일은 왜 70년의 세월을 넘어 소소한(?) 죄인까지 심판하려는 것일까?

      ▶ 누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가로 막는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 강한 일본을 지향하는 일본 정부의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위안부의 존재를 배운 적이 없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한국은 시끄러운 이웃일 뿐이다. 중국을 경계해 그 어느 때보다 밀착된 미국과 일본의 관계에선 러시아의 진출을 막기 위해 일본의 제국주의 확장을 눈감아준 20세기 초 동아시아의 상황이 연상된다.

      '강제 연행'이라는 지엽적인 문제로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역사의 진실을 보려는 사람들을 착실히 제거해 나가는 일본 정부의 속셈은 무엇인가? 위안부 문제가 왜 '위안부' 할머니들을 넘어 우리의 문제인지, 왜 최후의 심판이 필요한 지 무서운 아베 내각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 최후의 나치 헌터가 주는 교훈
      오랜 동안의 설득 끝에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최후의 나치 헌터, 이스라엘의 에프라임 주로프 박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2005년 사망 직전까지 무려 1,100명의 전범을 재판정에 세운 전설적인 나치 사냥꾼, 사이먼 비젠탈의 후계자다. 유대인이 주축이 된 강한 피해자야 말로 과거사 심판의 힘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우리에게 반문한다.

      "한국은 끈질기게 일본 전범과 그 협력자들을 추적한 적이 있는가? 한국은 강력한 의지로 일본을 사죄하게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는가?"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증언을 듣고자 한다면 세계 어디라도 달려가는 이용수 할머니. 그녀의 소원은 '일본군 위안부'가 아닌 '이용수'의 이름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내가 왜 이리 구차하게 지금까지 살아 있는지 압니까? 이 일을 가슴에 묻고 가기에는 너무 억울한 기라..."

      나라를 찾은 지 70년. 그 오랜 세월동안 풀리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의 미스터리를 광복 70주년 특집<최후의 심판 - 2부 위안부로 죽고 싶지 않다> 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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